Aya Yamanaka

1. 레이오버에 오기 직전 3개월의 생활이 궁금해요.

나고야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 중 들어온 주문을 솔트에 오기 전에 모두 만들어야했어요. 레이오버 입주 날짜에 맞춰 모든 제품을 만들어야해서 정신 없었습니다.

2. 레이오버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의 첫번째 일정은 무엇인가요?

레이오버가 끝나고 제가 살던 오사카의 이치고로 돌아와 짐을 싸고 청소를 하며 도쿄로 이사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3. 무엇을 남겨두고 왔나요?

커튼이나 담요에서 나온 자투리 천들을 두고왔습니다. 정말 많거든요. 전부 처분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나중에 이 천들을 활용할수도 있겠단 생각에 본가에 두고 왔습니다. 언젠가 이 자투리 천들로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4. 레이오버에서 잠자리는 어땠나요?

정말 잘 잤습니다. 기간 내내 한번도 깬 적이 없어요.

5. 사다리를 타는게 어색하지는 않았나요?

처음엔 떨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도 됐어요. 하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6. 레이오버에서의 아침 시간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정말 좋았어요. 매일 아침 루프탑에서 (salt)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바다가 정말 멋졌어요.

7. 바다 가까이에서 지내본 적이 있나요?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해본적은 여러번 있지만 이렇게 긴 시간을 바다 가까이에서 보낸 적은 없어요.

8. 평소에 미루고 있는 일이 있나요? 몇 년 동안 생각만 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재정비해야하는데 미루고있어요. 지금 웹사이트도 마음에 들지만 업데이트를 안한지 오래됐어요. 새로 촬영도 해야하는데.. 미루고 있네요.

9. 레이오버 기간동안 무엇을 가장 자주 먹었나요?

(salt) 근처에있는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먹었어요. 요리도 좀 하고. 그러고보니 (salt)의 브레드 푸딩을 제일 자주 먹었네요.

10. 같은 음식을 매일 아침 먹어도 질리지 않나봐요.

전 매일 같은 음식을 먹어요.

11. 매일요?

요즘은 쌀밥에 낫또를 함께 먹고 있어요.

12. 앞으로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가방 샘플을 만들고 가게에서 주문을 받습니다. 가방은 사람들이 가져온 천을 사용해 제가 직접 만들어요. 사람들은 본인이 사용하던 타월이나 입던 옷,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천들을 활용해 만듭니다.